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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이모저모

갤럭시10 '폴더블폰' 기대감 UP!

더 진화할 게 없다?…갤럭시10은 '폴더블폰' 기대감

 

 

 

 

'갤럭시S9'이 등장하면서 다음 갤럭시S 시리즈는

'폴더블'(접히는)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짝수에서 '혁신', 홀수에서 '고도화'라는 흐름을 볼 때

'갤럭시10' 또는 '갤럭시X'는 세상을 흔들 혁신을 선보여야만 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은) 소비자가 지갑을 열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도입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기술적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고객 수요 등 외부 환경이

'폴더블'을 원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노태문 무선개발실장(부사장)도 같은 맥락의 답변을 했다.

그는 "폴더블폰 개발은 수년 전부터 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때

자신있게 내놓으려고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10(텐)'이 폴더블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은

여러 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금 등장한 '갤럭시S9'은 현존하는 최강 사양을 자랑하고 있어,

차기 갤럭시S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 변화는 '폴더블'밖에 없다는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140만원짜리

'아이폰X'을 출시했다.

아이폰X는 전작들과 완전히 다른 '노치' 디자인이 적용돼 찬사를 받았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 출시 1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려면

놀라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갤럭시S9보다 더 나은 디자인으로 혁신을 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갤럭시S9도 카메라 기능 등에서 혁신을 이뤘을뿐

디자인 측면에선 갤럭시S8과 별반 다르지 않다.

 

소비자가 체감할만한 변화를 주려면

결국 디자인에서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답은'폴더블'로 좁혀진다.

 

삼성전자도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이미 예고한 바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다만 그 시기가 올해로 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긴 했지만

삼성전자는 시장을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